"100년 한옥에 담았다"…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2-10-20 18:51:55
수정 2022-10-20 18:51:55
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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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통과 현재, 도심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대구종로고택점’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종로고택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택을 활용한 매장으로, 기존 한옥 건축물에 스타벅스가 들어서는 것은 국내 첫 사례다.
‘대구종로고택점’이 들어서는 고택 한옥은 1919년에 지어진 전통 고급 한옥으로, 이전에 전통 혼례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던 공간이자 대구 중심상업지 내 100년 이상 된 전통 한옥을 커피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대구가 우리나라 고전 음악감상실의 발상지이자 문화 예술 도시인 점에 착안해 세계적인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과 협업하여 매장의 설계 단계부터 최적의 음악 감상을 위한 공간을 구축했다.
고택 한옥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마루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40석에 가까운 좌식 공간을 마련했다.
스타벅스는 음악적 요소가 특화된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의 오픈을 기념하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기존 스타벅스 매장의 음악과 다른 음악을 청음할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주말(금, 토, 일)에 재즈, 클래식 등 요일별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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