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證 “한미반도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매출 감소 불가피…수익성은 향상”
증권·금융
입력 2022-10-21 07:14:08
수정 2022-10-21 07:14:08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BNK투자증권은 21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잠정 매출액은 803억원, 영업이익 32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2%, 4%의 증감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경기 악화로 중국 및 국내 고객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 대비 24% 밑돌았다”며 “다만 주목할 점은 3분기 국내 고객사로부터 TC본더 3대를 수주했고 일부 매출로 반영되며 동부문 매출액은 77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편 3분기 영업이익률은 40.1%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외형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부품 내재화율 제고 및 고부가화를 통해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요 OSAT 고객인 Amkor의 베트남 신규 공장이 내년 분기 가동하는 것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쯤에는 장비 발주가 예상된다”며 “업황 부진에도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고 수익성 제고 방향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 2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3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4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5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6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7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8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9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10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