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120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증권·금융 입력 2022-10-24 17:43:36 수정 2022-10-24 17:43:3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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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FSN은 120억 원(3,773,584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상석, 서정교 FSN 각자대표이사가 이번 증자에 총 60억 원(1,886,792주) 규모로 참여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에서도 같은 규모로 증자에 참여한다. 신주 발행가는 1주당 3,180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16일이다.

두 각자대표이사와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한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는 FSN의 주요 파트너사인 제노홀딩스의 자회사로, 지난 3월에도 FSN 주식 40만 주를 인수하고, 의결권을 FSN 경영진에 위임하는 등 지속적으로 FSN과 우호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FSN의 최대주주이자 주요 경영진 연합법인인 ‘제이투비’ 및 특수관계자 보유 지분율은 기존 23.83%에서 32.91%까지 확대됐다.

FSN은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자사 신규 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FSN은 기존 사업인 디지털 마케팅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등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서정교 FSN 각자대표이사는 "책임경영 실현과 경영권 강화를 위해 본 증자에 직접 참여하게 됐으며,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 역시 우호 주주로 참여함에 따라 총 30% 이상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며 "블록체인, 브랜드 에그리게이터 등에 확보된 자금을 적극 투자하여 당사의 신규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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