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국내증시, 글로벌 정치 불확실성에 혼조세…코스피 2,235선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22-10-25 15:45:09 수정 2022-10-25 15:45:09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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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25일 코스피는 중국 중앙 정치국 인사 이슈로 중국 증시 방향성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중국 경제성장 불확실 우려에 중국과 홍콩증시가 혼조세를 보이자 코스피와 코스닥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5일 전장 대비 0.04% 오른 2,237.04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오전 9시 48분 2,253.24p까지 올랐다. 개인은 꾸준히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꾸준히 매수에 나서 코스피는 변동성을 보이다 전 거래일 대비 0.05% 내린 2,235.07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6억원, 604억원 매수했고, 개인은 1,346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335개 종목이 상승했고 528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의약품(+1.83%), 비금속광물(+1.08%), 음식료업(+0.65%), 전기전자(+0.47%) 등이 올랐고, 건설업(-2.73%), 기계(-2.79%), 철강금속(-1.81%), 화학(-1.98%) 등이 내리며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화학(-4.00%)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35%), LG에너지솔루션(+0.39%), SK하이닉스(+1.85%)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르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688.85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661억원)과 기관(+211)은 매수하고, 외국인(-929)은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3.20%), HLB(+0.46%), 셀트리온제약(+1.24%), 천보(+0.94%)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3.27%), 엘앤에프(-3.36%), 에코프로(-3.57%), 카카오게임즈(-1.05%) 등이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PC삼립이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다. 최근 제빵공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나오며 불매운동이 벌어지며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제빵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소식과 함께 투자심리가 소폭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SPC삼립은 전 거래일 대비 7.92% 오른 7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0원 내린 1,433.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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