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메리츠 등 9개 증권사 사장단, 시장 안정 모색…“유동성 위기 공동 대응”
증권·금융
입력 2022-10-27 14:05:40
수정 2022-10-27 14:05:40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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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금융투자협회가 27일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사장단과 함께 ‘긴급사장단 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금융시장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증권업계 차원의 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여한 증권사는 미래에셋, 메리츠, 삼성, 신한투자, 키움, 하나, 한국투자, NH투자, KB증권 등 총 9곳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일반기업의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뿐만 아니라, 부동산PF 유동화시장과 증권·여신업권의 단기자금조달시장 등 실물과 금융부문 전반의 유동성이 단기적으로 경색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우려했다.
특히, 자산·자금시장 동반 경색에서 비롯된 유동성 위기가 증권업계 전체로 확산되지 않도록 자금 여력이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시장안정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부동산PF 유동화시장 및 단기자금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결과, 증권사가 보유한 ABCP 등이 업계차원에서 소화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그 세부 실행방안과 지원규모를 조속히 결정하여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나재철 협회장과 사장단은 “대외여건 악화로 어려워진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증권업계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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