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종근당, 비용 증가세 둔화…4분기도 수익성 개선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10-31 08:24:29
수정 2022-10-31 08:24:29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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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31일 종근당에 대해 “비용 증가세 둔화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별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807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달성했다”며 “기존 제품과 올해 출시 신제품들의 매출 호조로 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10.4%로 4개 분기 만에 두자릿후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며 “원가율은 동사 평균 수준인 63.35를 유지했으며, 판관비와 연구 개발비는 전 분기 대비 각각 6%, 7.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품목별로는 대형품목 대부분이 큰 성장세를 보였고, 위식도 역류 질환제 케이캡은 경쟁제품 출시에도 12.7%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정신질환제 글리아티린과 고혈압제 텔미누보는 우호적인 경쟁상황 수혜로 각각 14.6%, 11.2% 성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 실적도 케이캡과 프롤리아주 등 주요 품목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며 수익성을 시현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16.7% 증가한 1,098억원을 전망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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