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떠나는 개인…예탁금 2년만 50조 밑돌아
증권·금융
입력 2022-10-31 21:27:24
수정 2022-10-31 21:27:2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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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예탁금, 전년 대비 33% 감소…50조원↓
2년 3개월만 최저…개인 증시 이탈 가속화
고금리에 안전자산으로…채권·예적금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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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국내 주식시장 부진에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2년 3개월 만에 50조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평균 투자자예탁금은 49조7,1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 초(75조199억원) 대비 33.7% 줄어든 수칩니다.
투자자예탁금은 주식투자 열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통하는 만큼, 개인들의 증시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가파른 금리 인상이 이어지며 채권과 은행 예·적금 수익률이 오르자 증시를 떠난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안전자산에 몰렸다는 분석입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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