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불출마’ 선언…前 CEO 5파전
증권·금융
입력 2022-11-02 19:48:38
수정 2022-11-02 19:48:38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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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연임 안해…새사람이 자본시장 이끌어야”
신용경색 우려…남은 기간 선거 관리에 최선
김해준·서명석 등 前 금투업계 CEO 5파전 전망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회장은 지난 1일 불출마 선언문을 발표하고 “새로운 회장이 자본시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최종 판단했다”며 “ 5대 협회장 선거 당일 ‘연임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이를 지키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최근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고 자금시장 정상화를 지원해야 할 엄중한 시기에 현직 협회장이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은 우를 범할 수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공정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제6대 선거전은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등 총 5명의 경쟁으로 치뤄질 전망입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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