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BNK금융 회장, 내주 자진 사임
증권·금융
입력 2022-11-02 17:37:36
수정 2022-11-02 17:37:36
김미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임기를 5개월 남긴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이르면 다음 주 자진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는 오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새 회장 선임과 관련해 논의를 시작한다.
2017년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김지완 회장은 한 차례 연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다.
김 회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자녀 관련 특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금융감독원 조사가 이어지면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르면 차기 회장은 그룹 내부 승계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안감찬 부산은행장 등 9개 계열사 대표들이 회장 선임 후보군에 올라있는 상태다.
다만, 정관 변경을 통해 후보군을 외부로도 넓힐 수 있어 금융권 일각에서는 외부 인사가 회장 후보에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 kmh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