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0억 금융지원
증권·금융
입력 2022-11-03 21:47:01
수정 2022-11-03 21:47:01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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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및 개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 25일 비수도권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대구 북구 매천시장에 발생한 화재로 점포 70여 곳의 90%가량이 소실되는 등 약 8,000제곱미터가 피해를 본 가운데, 삶의 기반을 잃은 이재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30억 원으로, 피해 개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무이자·무담보 신용대출을 실시하고 법인은 연 2% 저리 대출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시중금리와의 이자 차액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보전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지역밀착금융으로서 예기치 않은 재해로 삶의 기반을 잃을 위기에 빠진 지역민들과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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