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美 금리 인상에도 2차전지가 견인…코스피 3.5%↑
코스피 주간 3.53%↑, 코스닥 주간 0.91%↑
美, 4연속 ‘자이언트 스텝’…“최종 금리 높을 것”
미국증시 급락에도…코스피 외국인 수급 몰려
호실적·점유율 상승효과…2차전지株 강세
“피봇 기대 후퇴에 변동성↑…방어·배당株 주목”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예상보다 매파적인 연준의 기조에 미국 증시가 급락했지만,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2,300선을 지켜냈는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은 이날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말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 목표치는 연 3.75~4.00%로 인상돼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와 미국간 기준금리 차이도 1.00%p로 벌어지며, 이달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추가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다만 나흘째 이어진 미국증시 급락에도 국내에선 2차전지 주요 기업의 호실적과 더불어 화학, 전기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며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오늘(4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임금 상승 압력이 둔화될 것이란 기대심리와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에 국내증시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한 주간 3.53% 오른 2,348.43p에, 코스닥은 0.91% 오른 693.89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8,683)과 기관(-6,556)이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14,642)이 매수세를 이어갔고, 코스닥은 개인(+5,253)이 매수, 외국인과(-6)과 기관(-4,681)이 매도했습니다.
이번 주도 증시에선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3분기 호실적 발표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며 삼성SDI, LG화학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증권업계는 “11월 FOMC 이후 연준의 피봇 기대는 후퇴되며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10월 주식시장 상승 또한 연준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변동성에 대비해 헤지 차원에서 방어주 혹은 배당주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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