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롯데쇼핑, 의류 매출 호조로 본업 개선…자회사 부진 상쇄”
증권·금융
입력 2022-11-07 08:10:09
수정 2022-11-07 08:10:09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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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쇼핑에 대해 “패션 카테고리의 매출 호조로 본업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오랜만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133억원, 영업이익은 1,50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8.6% 증가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11.9%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롯데시네마의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억원 늘어난 210억원을 기록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며 “또한 체질 개선 효과로 마트와 슈퍼의 영업이익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은 기존점 신장률 16.5%를 기록해 백화점 산업 내 의류 매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기조는 4분기도 이어져 기존점 신장 9.5% 수준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구매 수요의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롯데쇼핑의 본업 개선은 내년에도 이어지며 이러한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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