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행장 "KB만의 경쟁력 확보해야"
증권·금융
입력 2022-11-07 15:39:25
수정 2022-11-07 15:39:25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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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한 장기 불황 우려와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KB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이날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부문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CIB·자본시장·WM·글로벌 등 핵심 사업 간 긴밀한 협업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대면과 비대면 채널 간 유기적인 ‘심리스(seamless)한 결합’으로 고객 접접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또 KB국민은행의 미래상으로 ‘일상 속에서 늘 협업하고 혁신하는 조직’을 언급하며 일하는 방식에 있어 ‘소통의 속도’와 ‘실행력’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통해서 더 스마트하고 수평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여 추진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국민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를 필요로 하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음을 절감한다"며, "고객이 없으면 KB국민은행도 존재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언급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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