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4억 호주달러 캥거루 채권 발행
증권·금융
입력 2022-11-09 17:15:50
수정 2022-11-09 17:15:50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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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신한은행은 호주달러 4억불(미화 2.6억불 상당) 규모의 캥거루 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캥거루 채권은 3년만기, 변동금리 구조로 3개월물 호주달러 스와프금리에 1.95%를 가산한 수준에서 발행됐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 호주 및 아시아 주요 투자자들과의 대면미팅 및 시장동향과 투자수요를 면밀히 점검해 최초 발행액 대비 초과 주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단기금융시장 경색 등 한국계 채권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확대된 상황에서도 탄탄한 실적과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초과 수요 발행에 성공하며 호주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최근 불안정한 국내 자금시장 상황 속에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처가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발행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최초 목표 규모와 금리 모두 초과달성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발행 결과가 국내 기관들의 외화 조달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조달 기반 마련을 위해 투자자들과 소통해 조달시장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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