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美 선거·CPI 경계감…2,400선 겨우 사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00대로 주저앉았다.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18포인트(0.91%) 하락한 2402.23으로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은 나홀로 2,11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 (-2,211억원)과 기관 (-99억원)은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8% 하락한 6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와함께, 삼성SDI(-1.76%), LG화학(-2.80%), NAVER(-2.22%), 기아(-1.19%)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에너지솔루션(1.0%), 포스코케미칼(1.3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한 종목은 316개, 보합 92개, 하락 52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6.82포인트(0.95%) 내린 707.78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은 2,10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3억원, 1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은 셀트리온헬스케어(-1.31%), 에코프로비엠(-2.02%), 엘앤에프(-1.16%), HLB(-3.23%), 카카오게임즈(-1.08%), 에코프로(-3.13%), 펄어비스(-8.30%), 셀트리온제약(-1.47%), 천보(-2.51%)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80개, 보합 108개, 하락 954개로 집계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7원(0.93%) 오른 1,377.5원에 마감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AI 대전환 선도
- 2빛과 감성의 가을밤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 성료, 8만 명 몰려
- 3경주시, '신라의 빛과 흥, 세계와 어우러지다'. . .제52회 신라문화제 개막
- 4국회,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 5영천시가족센터, ‘영천가족사랑축제’ 성황리 개최
- 6포항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개최
- 7대구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추진
- 8여수 촛불행동, ‘촛불 같은 사람들’ 8명에게 공로상 수여
- 9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여수 촛불문화제서 특별재판부 설치 촉구
- 10“국힘당 해체·사법부 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친 여수 촛불문화제 성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