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예보 사장에 유재훈 전 예탁원 사장 제청
증권·금융
입력 2022-11-10 17:43:42
수정 2022-11-10 17:43:42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유재훈(61)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유재훈 전 사장을 예보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예보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1항에 따라 예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금융위원장이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예보는 김태현 전 사장이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개월여 간 공석이었다.
유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과 IBRD(세계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현재 건국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금융위는 "주가조작 근절, 공시제도 개선, 분식회계 제재 강화 등 금융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각종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원활히 추진했다"며 "유럽재정위기 등 시장불안정 상황에서 국고자금을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해 국가재정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 우리 예금보험제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판단해 예보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이복현 금감원장 퇴임…금융당국 수뇌부 공백 확대·조직개편 촉각
- 5월 가계대출 6조원 증가…4개월 연속 상승세
- 주가 뜨자 주주에 손 벌린 부실 코스닥社…유증 청약 미달 '속출'
- '사기 혐의' 홈플러스 수사에 뒤숭숭한 MBK…대표급 인력마저 결별한 듯
- 엔비디아 주가 3% 하락…트럼프 "中 합의 위반" 발언 여파
- 어닝쇼크에도 확고한 FI 눈높이…케이뱅크 상장 '가시밭길'
- 홈플·신영證 맞고소전…금투업계 "책임 전가" 지적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미·중 갈등 되레 성장 기회로”
- 하나기술, 초박막 유리 가공장비 ‘열면취’ 양산화 성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리박스쿨 댓글부대 통한 대선개입 의혹…제보자, "10년간 자료수집"
- 2전 세대 소비성향 하락…20·30대는 소득까지 줄어
- 3중진공, 정책자금 6월 정기 접수 개시
- 4"그림만 그렸다고요? 평화를 ‘직접 체험’한 하루"
- 5본투표 앞두고 불법 현수막 극성… 단체홍보인가 차기 정치 행보인가
- 6전세사기 피해자 860명 추가 인정
- 75월 수출 1.3% 감소…반도체 선방에도 자동차·석유화학 부진
- 8경기 침체에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75%↑…실업급여 수급도 역대 최대
- 9두나무, 월드비전 가상자산 첫 매도 지원
- 10LG에너지솔루션, 미국서 ESS용 LFP 배터리 대규모 양산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