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이어 PPI까지 예상치 하회…나스닥 1.45%↑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지난달(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가지 예상치를 하회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7포인트(0.17%) 오른 3만3,594.1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4.48포인트(0.87%) 상승한 3,991.73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162.19포인트(1.45%) 상승하며 1만1,358.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5일) 시장은 미국의 10월 PPI와 미중 정상회담 등에 주목했다.
지난주 발표된 CPI에 이어 이날 발표된 PPI 역시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10월) 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0.4%)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며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75% 수준까지 하락했다.
미중 정상회담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월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악수가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평가했다.
미국의 대표 소매판매 기업 월마트의 깜짝 실적도 투심을 끌어 올렸다. 월마트는 시장 예상치(1,477억 5,000만 달러, 1.32달러)를 뛰어넘는 1,528억 1,000만 달러의 매출과 1.50달러의 주당순이익을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5달러(1.22%) 상승한 배럴당 86.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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