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證 “SFA반도체, 하반기 실적은 부진하나, 이미 바닥은 지나는 중”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BNK투자증권은 16일 SFA반도체에 대해 “하반기 실적은 부진하나, 이미 바닥은 지나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8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827억원(9%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61억원(-15% 전년대비)를 기록,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2%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3% 하회했다”며 “수익성 높은 eMCP(멀티칩패키지)매출이 급감하며, 국내 1공장 가동률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반면 필리핀 공장의 서버 향 제품들은 수요가 비교적 양호해, 매출액이 선방했던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서버 향 제품 수요는 양호하나, 모바일 향 eMCP 및 비메모리 제품 수요 부진으로 동사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은 내년 1분기까지 현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4분기 매출액은 1,821억원(0.5%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60억원, 영업이익률 8.8%를 예상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반도체 기업들의 재고 증가세는 이미 9월에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되고 유통 채널 재고 부담은 4분기 들어 완화되고 있어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 같다”라며 “인플레이션 둔화 및 금융긴축 기조 완화 기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등 주변 거시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음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주가 바닥은 친 것으로 사료된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2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3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4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 5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 6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까
- 7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알뜰주유소 1500원대 진입
- 8이재명·트럼프 첫 통화…“관세 합의 조속히”
- 9유통가, 소비 확대 기대감 속 할인 행사 '풍성'
- 10"전 국민에 무료 제공?"…′모두의 AI′ 의견분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