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대한민국 '넘버 1'

전국 입력 2022-11-17 09:30:17 수정 2022-11-17 09:30:17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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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정 학생 싱어송라이터대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황다정 학생이 지난 12일 ‘제3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인 ‘A Brilliant Day’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호원대]

[군산=이인호 기자]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황다정 학생이 싱어송라이터 발굴대회인 ‘제3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인 ‘A Brilliant Day’로 대상을 차지했다.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는 지난해 제32회 김승주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실용음악학부로 거듭났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한국 팝 발라드의 개척자 유재하를 기리는 국내 첫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으로 천재 뮤지션 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정신을 계승해 실험정신과 잠재력을 갖춘 싱어송라이터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방시혁(하이브 의장), 유희열(안테나 대표)을 비롯해 김연우 등 한국 대표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돼 싱어송라이터 등용문으로 통한다.


‘제3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지난 7월 참가자를 모집해 참가 신청자 521팀 중 1차 심사와 2차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팀 10팀을 선정했다.


지난 12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열린 본선은 2018년 대상 수상자 최유리와 2013년 동상 수상자 홍이삭이 진행을 맡았다.


황다정 학생은 “나에게 유재하란 무엇인가? 공식질문에 해외여행에 갔을 때 80년대 음악 중 자랑하고 싶은 뮤지션이라고 답할 만큼 음악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대회이기 때문에 이번 경연대회에서 받은 상은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연대회에서 최종 대상을 차지한 황다정은 자작곡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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