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타깃 실적 쇼크에 일제히 약세…나스닥 1.54%↓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대형 유통업체 타깃 실적 둔화와 향후 수요 둔화 전망까지 더해지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32포인트(0.11%) 내린 3만3,3,556.6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2.94포인트(0.83%) 하락한 3,958.79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도 174.75포인트(1.54%) 하락하며 1만1,183.6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6일) 시장은 개장 전 발표된 타깃의 실적 둔화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타깃은 분기 매출 265억 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1.5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2.13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경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향후 연휴 시즌과 내년까지 어려운 환경이 이어질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유통업 관련주 뿐만 아니라 증시 전반적 투심이 악화됐다.
다만, 이날 발표된 기타 소비 관련 지표는 양호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10월) 소매 판매 증가율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1.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8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편, 전일 지정학적 리스크를 부각시켰던 폴란드 미사일 사태는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요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방공미사일에 따른 일로 정리되며 정리됏다.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3달러(1.53%) 하락한 배럴당 8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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