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성료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 역 5만 3천여 명의 한류 팬을 운집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함께 개최한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축제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 행사로 열렸다. 올해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과 아세안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어 아시아와 소통∙ 교류할 수 있었다.
지난 9월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가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악셀론 카팅 클럽(Axelon Karting Club)은 개최국 현지인은 물론 인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주변국에서 행사장을 찾아온 팬들로 북적였다. 또한 두 달 후에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전시센터(MITEC) 현장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찾아온 팬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모꼬지 대한민국’의 하이라이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와 현지 팬들이 함께 만든 ‘모꼬지 콘서트’였다. 타슈켄트의 무대에는 카이, 에일리, 페이블이 그리고 쿠알라룸푸르에는 문빈&산하, 전소미, 블랭키 등이 출연했다.
참가 아티스트들은 공연은 물론 한국과 개최국의 음식, 패션, 탈춤, 전통놀이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치며 한류 팬들과 즐겁게 소통했다.
특히 모꼬지 콘서트에서는 한국의 생활문화를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각국의 문화를 케이팝 아티스트가 직접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우즈베키스탄 전통놀이 ‘후럿라르잔기’에 도전했고, 에일리는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우승팀과의 합동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블랭키는 말레이시아 공연 도중 전통춤 ‘조겟’을 현지 팬에게 직접 배우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문빈&산하는 말레이시아 전통 의복 바쥬 말라야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현지 팬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최유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사업팀 팀장은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매력적인 문화로 떠오른 한국 생활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목격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모꼬지 대한민국’은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신한류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꼬지 콘서트는 전 세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모꼬지 대한민국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를 제공하며, 말레이시아 콘서트 실황은 11월 27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모꼬지 행사 외에도 신한류 문화다리, 민관협력 해외 사회공헌 등의 사업을 통해 ‘공감한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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