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중소기업 “적정 수입물량 전향적 검토 필요”
경제·산업
입력 2022-11-17 20:22:48
수정 2022-11-17 20:22:48
설석용 기자
0개
중기중앙회, 농림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김기문 "농식품 중소기업계 과제 조속히 풀어야"
정황근 "세제지원 등 상생 노력하며 정부 역할 강화"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식품 원재료값 인상에 따라 식탁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 식품업계가 원재료 수급대책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7)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현안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식품 중소기업들은 식품산업 진흥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종별 현안과제 18건을 건의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의 14년 숙원과제였던 납품단가 연동제가 법제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처럼, 농식품 중소기업계의 해묵은 과제들도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며 "최근 급등하는 수입물가와 식품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적정 수입물량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R&D나 제정지원, 세제지원 등 여러 가지 상생 노력을 하면서 정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차그룹, 상반기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글로벌 '톱2' 올라
- 사망사고 줄잇는 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악화 우려…회사채 거래 '뚝'
- KT, 832억 규모 행안부 국가융합망 사업 우협 선정…SKB는 2망
- '마스가' 기대감에 조선주 상승세…ETF 수익률 상위권 포진
- 2차 소비쿠폰 기준 내달 윤곽…상위10% 제외 등 논의
- 정부, '1%대 성장 전망' 원점 검토…'반도체 관세' 불확실성 커져
- 李정부 경제전략, '성장' 전면에…기업 중심으로 초혁신
- 메타, AI 음성 스타트업 '웨이브폼스' 인수
- 애플 주가, 주간 상승률 13%…5년만 최대
- 코오롱, 모빌리티그룹 100% 자회사 전환…“의사결정 속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성군, 80주년 광복절 기념 '무궁화 장성대축제' 마무리…2000여 명 몰려
- 2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3현대차그룹, 상반기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글로벌 '톱2' 올라
- 4사망사고 줄잇는 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악화 우려…회사채 거래 '뚝'
- 5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6영천시, 2025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모집
- 7APEC 개최도시 경주, 세계 유일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8월 밤하늘을 수놓는다
- 8APEC 개최도시 경주, 광복 80주년 맞아 태극기 물결로 물든다
- 9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10경주시, 소상공인 매출 68% 증가..."소비쿠폰 효과 뚜렷”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