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SK하이닉스, 길어진 재고 부담…생산기지 다변화 전략 필요”
증권·금융
입력 2022-11-21 08:23:12
수정 2022-11-21 08:23:12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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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2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길어진 재고 부담 속에서 다변화 등의 해법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서승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000억원, 1,985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 95% 하락한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불확실성으로 IT 전방 수요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에 디램, 낸드 등 메모리 출하 부진과 디램과 낸드의 판가 하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다수의 메모리 업체들이 설비 투자 축소 의지를 표명했다”며 “그러나 가파르게 증가하는 디램 재고 부담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에 대한 단기적 불씨는 껐다”며 “내년 2분기부터 탄력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생산기지 다변화 등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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