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대못 풀린 수도권, 연내 분양 단지는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이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분양시장에선 모처럼 온기가 돌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먼저 해제된 파주, 평택 등에선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디원(평균 16.87대 1)’, ‘파주운정 경남아너스빌 리버(평균 11.32대 1)’,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디에트르 리비에르(평균 33.7대 1)’ 등이 1순위를 마감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규제 해제 지역 중에서는 남양주, 안양, 김포, 의왕 등 서울 도심 및 강남권과 연접한 지역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용인수지 등 강남 접근성을 갖춘 곳들의 시장 회복세가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이러한 주요 수도권 지역에서는 연내 신규 분양 단지의 공급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우선, ㈜한양은 다음 달 남양주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내 도곡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84㎡, 총 908세대 규모로 이 중 48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남양주에서도 서울 및 강남이 가장 가까운 입지에 조성되며, 경의중앙선 도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권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태영동탄 컨소시엄은 이달 동탄2신도시에 총 1,256세대의 대규모 단지인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640세대)’·‘동탄 숨마 데시앙(616세대)’을 선보인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특별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되며, 동탄신도시 내에서 가장 넓은 녹지공간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또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다음달 안양시 호계동 덕현지구를 재개발하는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886세대 규모로 이중 1228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주)한화 건설부문이 이달 미추홀구 학익4구역 재개발을 통해 ‘포레나 인천학익’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567세대 규모로 이 중 24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또 현대건설은 12월 남동구 간석동에서 총 746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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