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2022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 성료…해외시장 판로 모색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화장품, 제약용품 등 포장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22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싱가포르 뷰티박람회(Cosmoprof Asia Singapore 2022)’에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전했다.

‘코스모프로프 뷰티박람회’는 1996년 처음 개최한 세계 3대 미용?화장품 전시회로 용기부터 패키지, OEM·ODM, 원료까지 뷰티 관련해 모든 제품을 총망라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뷰티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약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사전등록을 신청하여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고, 전 세계 46개국에서 뷰티 관련 1,2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친환경과 관련된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단일소재 등의 친환경 용기와 스틱형 화장품 용기, 페이퍼튜브(에코튜브)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

펌텍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부스에 방문한 각국의 바이어들 중 절반은 친환경 콘셉트를 지닌 당사 용기에 관심을 가졌다”며, “특히 스틱형 화장품이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됨에 따라 자체금형 모델(프리몰드)을 기반으로 한 단일소재·밀폐기능·리필기능·잔량제로 기능을 모두 갖춘 ‘제로스틱’이 큰 관심을 끌었으며, 샘플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군이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가히(KAHI)의 ‘가히 멀티밤’이 당사와의 협력으로 ‘가히 멀티밤 리필형’과 ‘멀티밤 리필키트’를 신제품으로 출시해 또 한 번 스틱형 화장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화장품이 트렌디함으로 전세계가 주목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과 같이 펌텍코리아의 용기 또한 높은 품질력과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전시회뿐 아니라 세일즈 파트너사와의 협력, 직거래 등으로 판로를 계속 넓혀나가겠다”라고 말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