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금리인상 속도조절 가시화에 증시 영향 제한적…코스피 0.96%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22-11-24 16:13:03 수정 2022-11-24 16:13:03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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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은행이 2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음에도 국내증시 양 시장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재차 부각된 데다 국내 금리인상 폭도 이미 예상된 수준이라는 점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4일 전장 대비 0.81% 오른 2,437.51p에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 투자자는 꾸준히 매도세를 보였지만, 금액은 크지 않았으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6% 오른 2,441.33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0억원, 861억원 매수했고, 개인은 2,177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670개 종목이 상승했고 194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종이목재(+2.78%), 증권(+2.77%), 보험(+2.16%), 서비스업(+1.80%)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1.64%), 운수창고(-0.76%), 통신업(-0.73%) 등이 내리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0.60%)를 제외한 삼성전자(+0.66%),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0.90%), SK하이닉스(+2.0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4% 오른 738.22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2,083억원)은 매도하고, 외국인(+1,203)과 기관(+997)은 매수하며 유가증권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3.32%),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엘앤에프(+3.55%), HLB(+0.27%) 등 전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다이나믹디자인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다이나믹디자인 지분 19.58%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이브이첨단소재가 양극재 핵심 소재인 리튬 원자재 탄산리튬을 추가 공급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다이나믹디자인은 전일 대비 각각 17.78% 상승한 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60원 내린 1,328.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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