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통합화재대피훈련 실시…“안전경영 강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23일 ‘2022년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본사가 위치한 대림빌딩 입주기관과 통합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대림빌딩 관리사무소에서 불시에 화재 대피방송을 하고, 방송을 청취한 대림빌딩 입주기관·업체 근무자들이 대피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대림빌딩에는 24개의 기관·업체가 입주해 있어, 재난 발생 시 체계적 대응이 쉽지 않은 여건이다. 소진공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2020년에 입주기관·업체 안전책임자로 구성되는 ‘대림빌딩 안전위원회’ 운영을 제안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소진공 입주시설의 입주기관 및 업체들이 지난 23일 2022년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통합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안전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공동 방역활동과 화재·지진 시 초기대응을 위한 통합훈련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시켰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여러 기관·업체와 공동 입주해 있는 근무환경에서 소진공 자체 훈련만으로는 안전이 담보될 수 없다”면서, “다른 기관·업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안전의 외연을 확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안전경영 의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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