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부문 혁신 백서 발간
137일간의 공공부문 혁신 여정을 담은 백서 발간, 성과 전국 확산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부터 추진해온 혁신의 성과를 담아 공공부문 혁신 백서를 발간한다.
이번 백서 발간은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일련의 과정과 성과를 정리해 시민, 타 지자체 등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대구시는 7월 1일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시정혁신단을 구성했고, 대구 미래 50년을 그리기 위해 최우선으로 공공부문의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왔다.
그동안의 결실인 공공부문의 성공적인 혁신 성과를 담은 대구 혁신의 추진내용을 백서로 발간해 시민들 및 전국 공공기관에 전파할 예정이다.
백서에는 ▶공공기관 통폐합부터 경영혁신까지의 여정 ▶채무의 획기적 감축을 위한 재정혁신 ▶위원회 및 민간위탁사무 정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성은 총 3장으로, 제1장은 대구 재건을 위한 혁신의 필요성을, 제2장은 혁신의 추진방향을, 제3장에는 공공부문별 추진과정과 단계별 성과 등을 수록했다.
세부적으로 공공기관 혁신은 통폐합 논의부터 조례개정, 출범, 기관별 경영혁신계획 발표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수록했고, 재정혁신은 채무비율 한 자릿수 달성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내용을, 위원회와 민간위탁사무 정비는 추진 일정과 내용, 세부 정비 결과를 모두 담았다.
특히, 지난 7월 1일 공공혁신 전담부서인 시정혁신단 구성부터 11월 14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경영혁신 계획 발표까지 ‘대구 혁신 137일간의 여정’을 일자별로 정리해 혁신의 과정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단기간에 이룩한 공공부문 혁신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성공적인 공공부문 혁신 내용을 담은 백서, ‘2022 혁신으로 미래로!’는 공공부문 혁신을 하고자 하는 전국 지자체에 혁신의 방향과 구체적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수 대구시 시정혁신단장은 “그동안 대구시의 공공혁신에 대해 여러 지자체에서 많은 문의가 있었고, 직접 와서 자료를 가져간 지자체도 많았다”며, “이번에 1차적으로 공공 혁신을 정리하면서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성과들을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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