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스타벅스와 '2022 겨울시즌 상생음료 전달식' 개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스타벅스코리아와 함께 2022년 겨울시즌 상생음료 전달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카페업 상생협약의 주체인 동반위 박치형 운영국장, 스타벅스 김낙호 본부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과 2022년 여름·겨울시즌 상생음료 참여카페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그리고 민간자율적 상생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지방 중소기업청 이병권 청장이 참석했다.
상생음료는 지난 3월 동반위-스타벅스-카페조합 간 체결된 카페업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생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 음료개발팀과 카페조합이 카페업의 상생을 위해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시즌 음료 약 5만잔을 소상공인 개인카페에 무상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여름시즌 출시돼 성황리에 판매된 첫 번째 상생음료인 한라문경스위티 판매카페는 판매수익의 일부를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했고, 스타벅스 역시 소상공인 카페의 취지에 동참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모금한 상생기부금을 조성,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공개된 두 번째 상생음료인 ‘리얼 공주 밤 라떼’는 스타벅스와 카페조합이 공주지역 밤을 활용해 개발한 한정판 겨울시즌 음료로서, 공주 지역 밤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생음료는 동반위와 카페조합이 선정한 전국 120개 소상공인 개인 카페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으며, 상생음료 참여신청서에 기재된 지원동기, 매출액,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판매 매장 정보는 동반성장위원회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QR코드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카페에는 약 500잔 내외의 ‘리얼 공주 밤 라떼’ 원재료와 매장에 비치할 배너와 포스터 등의 홍보물이 무상 공급되고, 스타벅스의 음료 제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는 “카페업계의 상생음료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일회성·일방향적 지원이 아닌, 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창출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동반위는 카페업계와 같은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간자율적 동반성장모델을 사회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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