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10기가 통신케이블 설비 증설
경제·산업
입력 2022-12-01 10:48:03
수정 2022-12-01 10:48:03
장민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LS전선아시아는 자회사인 베트남 호찌민市 LSCV에 약 68억 원을 투자, 랜 케이블(UTP) 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생산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등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UTP 케이블 생산량의 80% 이상을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생산 캐퍼가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노후된 1기가급 케이블(CAT.5e) 설비를 축소하고, 10기가급(CAT.6A)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UTP 케이블은 빌딩과 아파트 등 건물 안에서 짧은 거리의 통신망 연결에 쓰인다. 미주지역이 전세계 수요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정보화 진행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주지역 수주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고난연 케이블 등 미주지역 맞춤형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올 3분기 누적 매출 6,24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미주지역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실적이 상승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호반산업, 물적분할 통해 ‘HB호반지주’로 재편
- 법무법인 여름 '뚝딱이혼', 소송·협의이혼 보완한 '스마트 이별법' 이목
- 미쉐린코리아, 차세대 타이어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등 출시
- KGM, 추석 맞이 특별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 롯데마트·슈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진행
- 밀집, 포토이즘과 업무 제휴 협약…‘맵달서울’ 오픈 박차
- 이엠텍, 신제품 ‘ETo 하이브리드’ 첫 프로모션
- 노브랜드 버거, 출점 가속화에 ‘NBB 아카데미’ 확장 오픈
- 롯데홈쇼핑, 대학서 라이브 커머스 전 과정 실습 교육
- LIG·대한항공, 1.8조 전자전 군용기 수주전서 우위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호반산업, 물적분할 통해 ‘HB호반지주’로 재편
- 2법무법인 여름 '뚝딱이혼', 소송·협의이혼 보완한 '스마트 이별법' 이목
- 3미쉐린코리아, 차세대 타이어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3' 등 출시
- 4KGM, 추석 맞이 특별 차량 점검 서비스 실시
- 5'롯데카드 해킹사고' 청문회 증인 채택된 MBK 김병주 회장, 출석 여부 '관심'
- 6그린플러스, 충남 부여·전남 보성서 74억 스마트팜 수주
- 7롯데마트·슈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진행
- 8밀집, 포토이즘과 업무 제휴 협약…‘맵달서울’ 오픈 박차
- 9정철원 담양군수 "당분간 민생‧경제 회복에 올인할 것"
- 10이엠텍, 신제품 ‘ETo 하이브리드’ 첫 프로모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