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바이옴, 임상 예측기술 특허 등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뮤노바이옴은 ‘네트워크에 기반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암 환자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 치료효과와 전체 생존률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탐색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이뮤노바이옴이 면역관문억제제(ICI)의 치료효과와 임상 성공 가능성 증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기술은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한 약 14만여 명의 엑솜 서열 정보와 400여 개의 세포주 스크리닝 정보를 결합해 약물 표적 유전자의 위험성을 계산한다. 유전자 위험성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이 완료된 약물의 성공 여부를 학습하고 새로운 표적에 대한 성공률을 예측하는 방법이다.
이뮤노바이옴은 내부 AI(인공지능) 팀을 통해 인실리코(In-silico, 컴퓨터를 이용한 모델링) 시뮬레이션을 하여 임상시험의 성공률과 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 타겟 발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등 신약 개발 및 질환의 특정 표현형 진단법도 개발하고 있다.
이뮤노바이옴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해 암 환자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효과와 환자의 생존률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면역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에셋생명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특약’ 금감원장상 수상
- NH농협은행, 'N키즈 금융학기제' 교육생 모집…"올바른 금융지식 전달"
- 케이뱅크-BNK부산은행 "공동대출 등 혁신 금융 모델 만든다"
- 현대카드,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2' 공개
- 흥국화재, 제3기 고객패널 출범…챗봇시스템·특약 등 6개 과제 수행
- 삼성생명, '삼성 더블보장보험' 출시
- 캐롯, 데이터 기반 반려견 건강관리 서비스 출시
- 우리銀, 청소년 라이프스타일 보고서 ‘틴즈 다이어리’ 발간
- "따뜻한 온기 전해요"…신한은행, 설맞이 상생 캠페인 진행
- 코스피 2,540대 약세 출발…코스닥도 하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래에셋생명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특약’ 금감원장상 수상
- 2NH농협은행, 'N키즈 금융학기제' 교육생 모집…"올바른 금융지식 전달"
- 3HMM, 인도 바드반 항만개발협력 MOU 체결…"인도 시장 공략"
- 4케이뱅크-BNK부산은행 "공동대출 등 혁신 금융 모델 만든다"
- 5현대카드, '네이버 현대카드 Edition2' 공개
- 6흥국화재, 제3기 고객패널 출범…챗봇시스템·특약 등 6개 과제 수행
- 7BNK부산은행, 케이뱅크와 전략적 마케팅 제휴 협약 체결
- 8삼성생명, '삼성 더블보장보험' 출시
- 9DL이앤씨, 내달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 분양 예정
- 10유화바이오코스메틱, ‘닥터스 시크릿 피지에이 리커버리 세럼 플러스’ 인체적용시험 결과 발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