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HK이노엔, 케이캡 매출 1,000억 달성 전망…수익성 개선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12-07 08:30:17
수정 2022-12-07 08:30:1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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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7일 HK이노엔에 대해 “연간 케이캡의 매출은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며 추가 제형 출시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따로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7% 하락했다”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분기별 매출 인식 변동에 따른 것으로 원외처방액 기준은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이캡의 추가 제형 출시 예정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저용량 제형 출시가 예정돼 있고, 25mg 구강붕해정 개발도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현재 케이캡의 미국 임상 3상이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 중 탑라인 결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 중국에선 품목허가 승인이 완료돼 비급여로 판매되고 있으며 그 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 수출돼 허가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HK이노엔은 숙취해소 음료인 컨디션의 매출 회복으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각종 행사 및 모임이 집중되어있는 만큼 꾸준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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