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파트론, 전자담배 및 전장 매출 확대로 실적 부진 상쇄”

증권·금융 입력 2022-12-09 08:31:19 수정 2022-12-09 08:31:19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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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9일 파트론에 대해 “전자담배 및 전장 매출 확대로 스마트폰향 실적 부진이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59억원 (-16% 전년대비, -12%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129억원 (-41% 전년대비, -21% 전분기대비, 영업이익률 4.9%)으로 추정된다”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스마트폰향 부품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파트론의 주력 사업인 카메라 모듈 (2021년 매출비중 68%)의 4분기 매출은 1,137억원으로 예상되어 전년동기 대비 42% 급감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면,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자담배 관련 매출은 270억원으로 크게 확대 (3분기 80억원)될 것으로 예상돼, 전사 실적 감소 폭을 줄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파트론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1.32조원 (+9% 전년대비), 영업이익 777억원 (+34%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5.9%)으로 예상된다”며 “주력 아이템인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부진이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과거 대비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전자담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비즈니스 매출이 올해 400억원 수준에서 내년 1,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카메라와 LED 모듈 등 자동차 전장 관련 부품 매출도 전년 대비 36% 성장 (2022E 1,100억원 → 2023E 1,500억원) 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스마트폰향 실적 부진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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