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의 대명사”…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타보니
[앵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1세대 출시부터 고급 세단의 대명사로 불려왔죠. 지난 10월, 현대차가 6년 만에 야심차게 공개한 7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그랜저’는 각 그랜저의 모습을 형상화해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모으고 있는데요. 성낙윤 기자가 직접 몰아봤습니다.
[기자]
시속 80km가 넘는 속도에도 소음과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도 큰 불편함 없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새롭게 공개한 ‘디 올 뉴 그랜저’.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7세대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사장님 차’라는 별명이 어울릴 만큼 정숙성이 탁월했습니다.
특히 주행 타입을 ‘에코 모드’로 설정하면 엔진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싱크] 김훈 현대차 대형총괄 1PM 상무
“신기술을 통해서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구현했고, 주파수 대역 별로 로드 노이즈(노면 소음)를 제어하고, 모든 방향에서 윈드 노이즈(풍절음)를 차단하는 차음 글라스(유리)와 다중 실링 구조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정숙성을 달성했습니다.”
운전 스타일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 기준 최고출력이 300마력에 달하는 만큼 탄력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그립감이 더욱 향상돼 묵직한 느낌을 주고, 급커브 길에서는 안정적인 코너링 감각을 제공합니다.
또,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디스플레이는 가시성이 뛰어나고, 나파 퀄팅과 가죽 소재를 사용한 의자는 운전자의 몸을 편안하게 감싸며 고급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을 뽐냅니다.
한편, 각 그랜저의 모습을 형상화해 풀체인지 한 ‘디 올 뉴 그랜저’는 정식 출시 계약 대기만 11만명에 달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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