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KOICA 2023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제주형 국제개발협력 모델과 전략 구축 필요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2023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공모에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대는 내년 2월부터 13개월 동안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제주형 국제개발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제 및 정책 개발을 목표로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강경희 교수의 1, 2학기 전공수업과 함께 실시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학부 전공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 관련 강좌 운영 △국제개발협력 프로젝트 공모전 개최 △지역주민 대상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을 위한 홍보활동 전개 △해외 현장활동 진행 등이다.
제주대는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증진을 위해 협력해 온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2016년 KOICA-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약으로 교내에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후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제고와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제주도내 대학생, 중고등학생, 도민을 대상으로 ODA정규교육, ODA이해증진사업, 지역특화 지자체협력사업,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기획한 것이다. 모든 교육과정을 제주대 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역량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제주 지자체⋅공공기관⋅비정부 민간단체⋅민간기업의 국제개발협력 청년인재 배출, 제주지역 주민의 국제개발협력 인식 제고, '제주형 국제개발협력' 모델 및 전략 수립 등도 이 사업의 주안점이다.
강경희 교수는 "세계 평화의 섬 제주는 섬, 바다, 산 등 지리적 특징과 역동적인 공동체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제주형 국제개발협력' 모델과 전략 구축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은 1년 동안의 강의를 통해 관련 이론과 사례를 탐구한 후 제주특별자치도 ODA 협력국인 동티모르 아따우루 섬의 국제개발협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무감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장성군, 무더위 날려버릴 여름 축제들 '풍성'
- 문재인 전 대통령, '마음의 안식처' 해남서 여름휴가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장 열흘 쉰다"…추석 연휴 대목에 증편나선 항공사
- 2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3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10만 건 넘어…85%는 해외직구
- 4“과일이 다 했다!”…식품업계, 여름철 무더위에 과일 디저트 출시 행렬
- 5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6내주 3685가구 분양…"지방서 풍성한 물량"
- 7아시아나, 31년 만에 화물사업 종료…에어제타로 새 시작
- 8통신사, 보이스피싱 '전쟁'..."AI로 피해 줄인다"
- 9장성군, 무더위 날려버릴 여름 축제들 '풍성'
- 10문재인 전 대통령, '마음의 안식처' 해남서 여름휴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