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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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02 17:15:04
수정 2025-10-02 18:11:52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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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나주 디지털 리터러시 토론 교육 앞서 강사 교육 진행
기윤희 인재교육원 에듀톡, 초등학생 대상 교육
디지털 세상에서 떠도는 정보를 올바르게 선택하고 취급하는 방식으로 교육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한 아이가 성장하는 데는 한 마을이 필요하듯 한 사람의 강사로서가 아닌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교육에 임할 줄 것을 부탁합니다”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토론 교육 강사들 앞에서 강의를 맡은 기윤희 인재교육원 에듀톡 대표의는 강사진 앞에서 진지하게 말했다.
2일 광주 CS호텔 소연회장에서 ‘AI시대 디지털 인문학 소양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지털 리터러시 토론’ 강사들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나주미래교육재단 주관 하에 오는 13일부터 12월까지 나주 한아름초, 왕곡초, 반남초, 라온초에서 진행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앞서 강사들을 위한 교육으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기윤희 대표의 인재교육원 에듀톡이 맡아 진행하며 교육에 참여한 강사진은 총 6명으로 모두 20년 이상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한 베테랑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서 진행되는데 1단계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본 소양 교육, 2단계는 질문⋅훈련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은 학생들에게 매일 쏟아지는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올바르게 구별하는 방법, 인터넷에서 나오는 사진에 대해 진짜와 가짜를 판별할 수 있는 법 등 디지털 정보를 바르게 취사선택 및 활용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AI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지만 딥페이크와 악용되는 디지털 정보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인해 개인정보의 취약성 등이 문제가 되면서 초등학생 때부터 제대로 된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부분으로 대두됐다.
디지털 리터러시 토론 교육은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을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강사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앞서 학생들에게 교육 방향성을 서로 토론하고 정보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임하는 강사들은 4시간동안 진행된 교육에 진지하게 토론을 하며 이번 교육이 향후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에 관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
기윤희 대표는 강사들에게 “잘못된 디지털 정보로 인해 커다란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한다”면서 “디지털 리터러시 토론 교육은 매일 쏟아지는 디지털 정보를 어렸을 때부터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부분에 대한 교육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어른이 돼서도 디지털 정보를 악용하는 것이 아닌 건강한 디지털 활용을 통해 미래 사회를 밝게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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