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 개최…조합간 ‘소통의 장’ 마련

경제·산업 입력 2022-12-13 08:32:28 수정 2022-12-13 08:32:2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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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13일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된 '2022 소상공인 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13일 대전 호텔ICC에서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은 5인 이상의 동업종 또는 이업종의 소상공인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서 조합원의 권익과 매출 증대를 위해 설립한 영리 사업자 조직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국정과제 1호인 소상공인(협동조합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을 이행하기 위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소상공인협동조합과 사업 관계자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50여개 소상공인협동조합 이사장 및 조합원, 사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협동조합(31) 및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에 기여한 육성공로자(12)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특히,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문화예술사업으로 침체된 대전청년구단 골목 육성), 브루웍스협동조합(순천의 자산을 활용한 로컬기반 글로벌브랜드화), 대구포장이사협동조합(협업의 경험을 ESG경영으로 확대)가 성공 사례를 통해 우수 조합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공유한다.

 

또한 온라인 진출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e커머스 협동조합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건강한먹거리협동조합 등 소상공인협동조합 50여개 제품을 현장에서 전시·홍보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소진공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생중계해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의 로컬브랜딩·골목산업화라는 정부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방향의 출발점이 돼 코로나19이후 3고 충격으로 위축돼 있는 서민경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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