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박물관 김윤경 작가 '색채의 기억' 초대전
전국
입력 2022-12-13 09:38:13
수정 2022-12-13 09:38:13
신홍관 기자
0개
용봉관서 12월 13일~내년 1월 5일까지

[광주=신홍관 기자] 전남대학교박물관은 '색채의 기억'을 주제로 한 김윤경 작가 초대전을 13일부터 새해 1월5일까지 용봉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운영한다.
김윤경 작가는 인터넷 상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차용, 회화로 변형하며 미술의 역사에서 간과될 수 없는 빛과 색, 원본과 복제 등의 주제를 환기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정물화에 등장한 여러 오브제들을 변형하여 재구성하거나 추상표현주의와 옵아트 대가들이 사용한 패턴을 차용함으로써 색채와 패턴을 발견해 낸다.
이번 전시는 브루스 노먼과 세리 레빈 등의 작품을 차용해 아프가니스탄이나 시리아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재구성한 작품 12점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마스킹 테이프, 프린트, 미러지 등을 사용하여 물감과의 이질감 혹은 조화를 이끌어내거나 투명 미디움을 겹치는 방법을 통해 다양한 색채로 시간의 추이를 보여준다.
정금희 박물관장은 “추운 겨울, 노란색을 바탕으로 한 김윤경 작가의 따스한 작품을 통해 마음을 데우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관광도시 기장 알린다"…기장역 내 기장군 관광안내소 개소
- 송학면 주민일동‘생수공장 건립 결사반대’항의, 원주환경청 집회
- 장성군·국군복지단, 삼계면 쇼핑타운 목욕탕 10월 재개장
- 올해 부산 해수욕장, 코로나 이래 최다 방문객 수 기록…전년 대비 9.31% 증가
- 장흥군, '돈 버는 농업' 현장으로
- 해남군, '로컬푸드 영양 특식'으로 취약계층 돕는다
- 김철우 보성군수, '사상 첫 예산 8000억 시대' 개막…민생·지역 활력에 집중 투자
- 의왕시, 고천지구 수변공원 보행통로 개통
- 이민근 안산시장, '현답버스' 본격 시동
- 용인특례시, 기흥구 무단점유지…시민공간으로 탈바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T, 소액결제 피해 신고…경찰·KISA 현장조사
- 2제이디솔루션, IFA ‘혁신상’…독자 음향기술 세계서 인정
- 3신형 전기차 대격돌…獨 ‘안방 수성’ VS 中 ‘물량 공세’
- 4코스맥스, 해외 공장·건기식 확대…글로벌 전략 가속
- 5"관광도시 기장 알린다"…기장역 내 기장군 관광안내소 개소
- 6UDC 2025 개막…오경석 "K금융, 亞 넘어 글로벌로"
- 7카카오뱅크, 건전성·수익성 악화…성장세 둔화 우려
- 8국산 P-CAB 신약, 해외진출로 ‘K-블록버스터’ 도전
- 9대우건설, 伊서 2억 유로 자금 조달…“자재·장비 협업”
- 10130조로 덩치 키운 HD현대그룹, LG 시총 넘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