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사무실”…현대차, 모바일 오피스 출시
[앵커]
앞으로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이동형 사무공간 모빌리티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미래형 공간을 창출하는 모빌리티 개념을 반영한 건데요. 장민선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기자]
겉보기에는 여느 고속버스와 다를 바 없지만, 안으로 들어가자 넓직한 사무공간이 펼쳐집니다.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국내 최초로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면서 이동과 함께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개인 업무 공간에서 승객은 이동하며 업무를 수행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콘센트와 독서등, 업무용 사이드 테이블 등 편의기능을 탑재해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개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인터넷, 유튜브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하단 보조 테이블에 무선 충전 패드와 컵홀더 등을 배치했습니다.
뒷부분에는 업무용 테이블과 영상 회의 시스템, 소파 등 그룹 협업 공간과 수납공간을 갖춰 소규모 회의도 가능합니다.
수납함, 옷장 등의 공간과 냉장고, 프린터 등의 보조기구를 배치해 사무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셈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미래형 공간을 창출하는 모빌리티 개념을 반영해 모바일 오피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심원형 / 현대자동차 특장팀 책임매니저
“모바일 오피스는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사무실을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시켜 도심 속 빌딩이 아닌 곳에서도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치밀하게 기획됐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모바일 오피스 출시를 통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이한얼]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위클리비즈] 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에 유연 대응”
- “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 빙그레, '인적분할 통해 지주회사 전환' 이사회 결의
- 최태원 SK그룹 회장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그랜드 페스티벌 업데이트
- 사감위, 마사회 건전화 정책 추진 현장 점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2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3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4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5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6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7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8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9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10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에 유연 대응”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