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회장 후보 6명 압축…내년 1월 최종후보 확정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 가운데 1차 후보자들을 확정했다.

BNK금융지주는 23일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를 실시해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앞서 지난 13일 후보군으로 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등 그룹 계열사 대표 9명과 외부 자문기관이 추천한 외부 인사 9명 등 총 18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향후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과 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하기로 했다. 

임추위는 또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가 약 2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내년 1월 12일 개최 하기로 했다.  이후 다음달 중 임추위를 추가 개최해 심층 면접을 거친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임추위 위원장은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후보자들이 지원서를 제출했고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BNK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jy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