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두산퓨얼셀, 수주 목표치 초과 달성…수소 투자 매력↑”
증권·금융
입력 2022-12-26 08:30:17
수정 2022-12-26 08:30:17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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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투자증권은 26일 두산퓨얼셀에 대해 “올해 누적 수주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2022년 누적 수주는 297MW(메가와트)로 연초에 제시했던 추정치 240MW를 초과했다”며 “중국업체와 체결한 105MW 계약과 23일 체결한 110MW 수주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뿐 아니라 국내 수소산업 육성 의지가 정책화로 SK E&S의 보령 블루수소 프로젝트 등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에 약 5조원이 투자되고 25만톤의 블루수소를 생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이중 20만톤은 수소연료전지발전용, 5만톤은 수소차용 충전소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라며 “수소 생산 설비들의 건설 시작으로, 이를 활용한 후방 사업들도 활성화되는 국면”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내 수소 관련주의 투자 리스크 중 가장 큰 부분은 글로벌 시장 없이 국내 정책에만 의존한다는 것이었다”며 “올해는 글로벌 수소산업 지속 성장 가능성이 확보되며, 대표업체들의 투자 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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