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화합·안정·전문’ 중심 인사·의사결정 절차 혁신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인사와 의사결정 절차 등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내년 1월 1일부로 인사 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의사결정 절차를 혁신적으로 탈바꿈하는 등 공사 핵심역량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연혜 사장은 이번 인사 개편을 통해 "전문성과 능력을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신속·정확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직원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변화와 도전에 능동·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인사 개편의 핵심은 ‘균등한 기회부여 및 전문성과 직무 이력에 따른 적재적소 인력 배치’에 뒀다.
그동안 누적됐던 무보직과 겸직을 최소화하고 간부 직원들의 희망 보직을 전수 조사해 반영했다. 직원들에게 최대한 균등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고취했다는 설명이다.
신속·정확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 실천을 강화하고자 CEO 보고체계와 임원회의도 전면 개편한다. 복잡하고 불분명한 보고 체계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업무 완결성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사안의 경중에 따라 보고 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적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직원들의 과도한 보고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형식적인 전략임원회의는 폐지키로 했다. 대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CEO 중점 지시사항 및 경영현안을 공유하는 경영임원회의와, 전국 사업소의 안전경영을 점검하는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정보공유와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참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가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사 및 조직 운영 시스템을 과감하게 개선했다"며 "이번 인사 및 조직 정상화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성장과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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