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3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공모
전체사업 1,200억원 규모 과제로 융합 R&D 확장
메타버스 콘텐츠 IP 구축, 종목별 경기력 향상 등 5개 신규 사업
서류 간소화 및 창구 일원화 등 환경 개선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을 공고하고, 문화, 체육, 관광, 저작권 분야의 전체 사업 1,200억원, 2023년 지원기준 475억원 규모의 신규 R&D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할 연구개발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023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은 통합공고를 통해 사업별 일정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연구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2021년 12월에 공고된 2022년 단년도 자유공모 사업의 공고일정 관련 높은 만족도를 보임으로써 전체사업 대상 조기공고를 실시했다. 수요에 발맞춘 일정 조정과 양식의 표준화를 통해 다양한 연계 사업과 우수한 융합 R&D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산업의 규모를 확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년 대비 새롭게 추진되는 신규사업은 총 109억원 규모의 5개 사업으로 문화콘텐츠, 스포츠, 저작권 분야로 나뉘며, ▲메타버스콘텐츠 IP 구축 기술개발 ▲종목별 경기력 향상 기술개발 ▲장르별 문화기술(CT)전문인력 양성 ▲SW저작권기술(+법) 융합 인재 양성 ▲문화창업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부문이며, 국내외 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써 혁신 성장을 견인할 전략 분야에 대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메타버스콘텐츠 IP 구축 기술개발 ▲장르별 문화기술(CT)전문인력 양성 ▲문화창업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부문은 문화콘텐츠 분야 신규사업으로 구분된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문화 공간, 캐릭터, 콘텐츠에 대한 IP 확보 기술개발 및 신기술 역량을 갖춘 문화+기술 융복합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한다. 공모되는 사업은 총 69억원 규모로 13개 과제를 공모한다.
스포츠 분야는 ▲종목별 경기력 향상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트윈기술 및 장애인 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한 AI 기반 첨단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약 20억원 규모 4개 과제로 구성된 이번 신규 사업은 단체와 개인 종목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진보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저작권 분야 신규 사업으로는 ▲SW저작권기술(+법) 융합 인재 양성으로 20억 규모 3개 과제를 공모한다. 해당 사업은 콘텐츠 글로벌화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저작권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석박사 중심의 산학연계 기술개발 및 저작권기술+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편 단년도 자유공모 사업인 ‘문화기업 혁신성장 기술개발’, ‘문화창업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관광기업 혁신형 기술개발’ 은 2월 7일까지 연구개발과제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특히 ‘문화창업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은 문화산업 창업기업 맞춤형으로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연구개발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각 사업은 산업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3개 사업의 신규과제 지원규모는 82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공고의 사업설명회는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달 6일 콘텐츠인재캠퍼스(홍릉)에서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며, 현장에서 사업별 선정 방법, 선정 절차, 연구개발계획서 작성 및 신청 방법, 제안요청서 내용 등을 안내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과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할 시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를 구비해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