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 잰걸음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의료취약지인 하동군이 군민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에 발벗고 나섰다.
하동군은 민선8기 군정 핵심인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을 위해 새해부터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군민의 건강과 보건은 군민행복의 첫걸음이자 중요한 디딤돌이다. 그러나 하동군은 새하동병원이 폐업하면서 응급의료조차 힘겨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종합병원급 지역의료기관 구축을 위해 이달부터 8개월에 걸쳐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은 지역의 의료현황을 분석하고 설립 타당성 및 적격성 등을 조사해 전문가 의견 청취와 공청회 및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으로 하동군에 적합하고 합리적인 건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새하동병원의 미래 활용가치를 분석하고, 옛 하동병원 활용전략 및 방안 제시, 유사 사례조사를 통해 민간 또는 공공 운영방안 중 효율적 방안 모색으로 민간투자자 유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은 민간유치가 여의치않아 공공보건의료원을 추진할 경우도 대비해 다른 지역 보건(지방)의료원 운영실태 및 우수사례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지역의 응급의료 대응방안도 마련하고, 인근 대학병원과의 연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며, 향후 군민이 지역 내에서 편안하게 질 높은 건강검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하승철 군수는 “임기 내에 군민이 내 집 가까운 병원에서 검진과 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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