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자금운용시스템 ‘TAMS’ 오픈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신협중앙회는 신 자금운용시스템 'TAMS(Total Asset Management System)'를 개발 완료한 뒤 최종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회는 새로 구축한 자금운용시스템을 통해 유가증권뿐만 아니라 기업여신까지 통합해 하나의 시스템에서 자금을 운용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중앙회 운용자산의 증가와 복잡하게 진화하는 금융상품의 다변화로 그에 걸맞은 체계적이고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중앙회는 지난해 하반기 세리정보기술 주식회사를 개발업체로 선정하고 14개월 동안 컨설팅, 분석설계, 테스트, 화면개발 등의 자금운용시스템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시스템은 크게 유가증권과 여신으로 나뉜다. 유가증권은 회계별로 분산된 화면을 집약해 직관적으로 재구성했고, 자금운용일보 및 통계 보고서 등 큰 시간이 소요되는 수작업을 개선했다. 또 사이트맵 및 대시 보드 기능 추가,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여신은 구조화 금융에 적합한 기업여신시스템을 도입했다. 여신상담·접수· 심사·실행·사후관리까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전산화했으며, 그간 대출실행 및 원리금 수납 처리 등 여신업무에 존재했던 불편 사항들을 일시에 해소했다.
김일환 신협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은 “기존 유가증권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조합의 여신기반시스템 사용에 따른 업무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회와 조합 모두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 오늘부터 2,000억원 '기업 밸류업 펀드' 투자 개시…코스피 오를까
- 셀트리온도 또 자사주 1,000억 매입..올해만 5번째
- 달러 강세에 '달러보험' 뜬다…환차익 기대감에 가입 급증
- 3거래일만에 거래량 35%↓…外人따라 주가 희비 갈린다
- 아우딘퓨쳐스, 세븐틴 에스쿱스와 '네오젠' 마케팅 박차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효성, 대한전선과 손잡고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 2한국타이어, '임금교섭 조인식' 진행…"안정적 노사 관계 구축"
- 3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4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5부산항만공사, 미국 LACP 주관 2024 Spotlight Awards '대상' 수상
- 6마사회, 과천시와 '일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실현 협약
- 7BNK부산은행, 3,000만 달러 규모 외화CD 첫 발행 성공
- 8KGM 커머셜, 9M 전기버스 개발 완료…고객 인도 시작
- 9SKT, 글로텔 어워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 수상
- 10S-OIL, 데이터 시각화 해커톤 개최…"데이터 기반 업무환경 조성"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