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8만 고객정보 유출…“모니터링 시스템 강화할 것”
경제·산업
입력 2023-01-10 17:36:11
수정 2023-01-10 17:36:11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18만명에 이르는 LG유플러스의 고객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유출 경위를 수사 중이다.
LG유플러스는 10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약 18만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며 납부 관련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정보 유출 사실을 최초 인지한 것은 지난 2일로, 하루 뒤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LG유플러스는 정보가 유출된 개인에게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회사는 고객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 이를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해당 고객들에게 안내 중이며, 홈페이지를 통한 조회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신속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민주당 새 대표에 정청래…최종 득표율 61.74%
- 2서로에게 너무 당연한 태도가 불러오는 갈등
- 3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4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5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6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7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8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9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10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