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CJ ENM, 미디어 실적 회복…주가 상승 견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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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SK증권은 12일 CJ ENM에 대해 “티빙(Tving)과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 1.29조원(전년대비 29.7%), 영업이익 332억원(전년대비 12.0%, OPM 2.6%)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와 가이던스(3 분기 컨퍼런스 콜 당시 수정공시했던 연간 이익 전망치 역산)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디어 부문의 피프스시진의 적자 축소, 영화 부문의 부가 판권 판매 호조, 음악 부문의 자체 아티스트 활동 확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빙과 피프스시즌 합산 작년 3분기 누적 적자는 약 1,330억원으로 미디어 부문 실적을 크게 악화시켰다”며 “피프스시즌은 4분기 7편을 공급하며 적자 폭 축소(작년 14 편 공급), 올해는 25 편 내외가 공급되며 연간 흑전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남효지 연구원은 “티빙은 12/1 KT 시즌(seezn) 합병으로 가입자 이관이 진행되고 있다”며 “4분기 말 기준 유료 가입자는 약 330만명으로 추정되고, 올해 통신사 결합 상품 출시, 주요 타겟층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편성하며 가입자 증가세를 회복하며 연내 흑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미디어는 적자 법인 턴어라운드, 커머스는 포트폴리오 재편성하며 마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티빙의 가입자 증가, 피프스시즌의 콘텐츠 공급 확대로 미디어 실적 회복, 전사 실적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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