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방 중소도시 브랜드 아파트 1.2만 가구 분양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계묘년 1분기 지방 중소도시에서 약 1만 2000 가구에 달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 114R에 따르면, 올 1분기 지방 중소도시(수도권 및 지방 5대 광역시 제외)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1만 173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올 1분기 지방 중소도시 전체 공급 물량(2만 2520가구)의 52%를 차지하는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한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공급물량(4577가구) 보다 1.5배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북 청주 4174가구, △경남 창원 3605가구 △강원 원주 1798가구 △전북 군산 1652가구 △경북 포항 1455가구 △경북 구미 1350가구 △ 경남 사천 1100가구 △강원 춘천 1039가구 △강원 속초 925가구 △충남 아산 787가구 △전남 목포 770가구 △전북 익산 745가구 등이다.
전년 대비 분양물량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 급작스레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분양이 미뤄진 단지들이 많은데다 최근 정부의 1.3 부동산 규제 완화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분양시장 환경 또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지방 중소도시 분양시장에 규제 해제 훈풍 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1분기 지방 중소도시에서 선보이는 10대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살펴보면, 우선 GS건설은 이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대에서 ‘복대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국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DL이앤씨는 다음 달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5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37가구 △74㎡ 213가구 △84㎡ 172가구 △102㎡ 50가구 등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들어서는 ‘김해 신문1지구 공동주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146가구 규모다. 총 62만여㎡ 부지에 24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까지 조성되는 신문1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속한 단지로, 전체 사업부지의 9.3%인 5만 8000여㎡ 규모의 공원과 녹지공간이 마련되고, 장유 신문초등학교(가칭) 등이 신설되는 등 인프라가 개선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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