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 기록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넥슨게임즈가 MX 스튜디오의 개발작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TV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 발표와 함께 공식 사이트와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파란 하늘과 바다 배경에 게임 속 인기 캐릭터인 ‘아로나’의 모습이 담겨, 청아하고 청량한 ‘블루 아카이브’ 원작의 감성을 전달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미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어 있었다. 실제로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 PV(Promotion Video)는 공개 시점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국 서브컬처 게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는 ‘블루 아카이브’ IP의 인기와 경쟁력을 보여주는 단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방위적인 콜라보와 IP를 활용한 콘텐츠 및 굿즈 출시 소식도 공개됐다. 우선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블루 아카이브’ 음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새로운 앨범도 발매한다. 일본 대표 피규어 제조사 맥스팩토리에서 메인 캐릭터 피규어를 발표할 예정이며,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굿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 협업해 ‘블루 아카이브’ 굿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3대 눈 축제로 꼽히는 ‘삿포로 눈축제’와도 협업한다. 삿포로시, 삿포로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주최 측과의 협업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눈, 얼음 조각물을 공식적으로 제작, 전시하기로 했다.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업데이트 소식도 발표했다. 샬레 탈환 작전을 포함한 ‘메인 스토리의 최종편’이 공개되며, 2종의 신규 캐릭터가 출시된다.
특히 유저들이 오랜 기간 기대해온 인기 캐릭터 ‘미카’의 2주년 한정 모집 소식이 공개되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캐릭터 무료 10회 모집, 캐릭터 육성 콘텐츠 보상 3배 캠페인 등 풍성한 보상도 제공한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 총괄 PD는 “2023년도 블루아카이브가 IP로서 꾸준히 자리매김해나가는 모습 보여 드리고자 한다”며 “게임 서비스는 물론, 게임 외적인 미디어 전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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