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아우토빌트 ‘2022 최고의 수입차’ 석권…“자동차 본고장서 인정받았다”

경제·산업 입력 2023-01-30 12:51:45 수정 2023-01-30 12:51:45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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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현대차그룹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최근호에 게재한 ‘2022 최고의 수입차’ 7개 차급 중 4개 차급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 7종을 선정했다.

 

이 중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크로스오버 SUV) G80 전동화 모델(대형) 베이온(소형 SUV) 씨드(준중형) 4개 차량이 이름을 올렸다.

 

아우토빌트는 GV70 전동화 모델에 대해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로 달성한 정숙한 실내가 인상적이라며 두 개의 전기모터로 최상급의 주행 성능을 보여줄뿐만 아니라 부스트 모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490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G80 전동화 모델에 대해서는 이미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유려함, 정숙성, 독창성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 “G80 전동화 모델은 400V/800V 멀티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22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온에 대해서는 도로 위에 다른 차를 지루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돋보인다“i20N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204마력의 N 모델을 만들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씨드에 대해서는 외관이 확실히 좋아 보이고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디지털과 아날로그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이룬 조작계가 직관적이라며 열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후방 주차 보조 장치, 후방 카메라 등 운전자가 필요한 다양한 사양을 모두 갖췄다고 진단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전동화 모델과 현지 전략 차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한편, 아우토빌트는 함께 게재한 ‘2022년 독일 수입차 등록 현황을 통해 현대차가 스코다(143,928) 세아트(111,646)에 이어 105,074대로 3위를 기록했고, 기아는 76,139대로 7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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